안녕하세요! 그늘이라고 합니다 :)
나름 후기의 언급 없이도 한번에 이해하실 수 있도록 글을 전개해 나가고 싶었는데 그러면 약간 구구절절... 지금도 좀 웃긴 글이지만 더욱 웃긴 글이 될 것 같아 매우 불친절한 소설이 되어버린 것 같네요. 사실 어떤 분들은 눈치 채실 수도 있을 것 같은데, 이 글은 영화 시월애를 보고 너무 마음에 들어서 쓰게 된 글 입니다! 거의 많이 따 와서 할 말이 없네요.... ^^
아, 갑자기 편지가 끊긴 이유와 누가 봐도 은광을 모르는 결말의 현식을 설명해드리자면! 은광의 개인정보를 편지로 알게 된 후 알아보니 2009년에 그 공원에 가다가 교통사고를 당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답니다. 주변 대학교여서 어떻게 정보를 얻어버린.... 근데 이게 공원에 오다가 사고를 당하는 것이다 보니 한번은 막아도 그 이후로도 또 그런 일이 일어날까봐 그냥 아예 오지 말라고 했고! 그 말을 일단은 지킨 은광으로 인해 만남이 사라져 버려서 현식은 은광을 알지 못하게 되었습니다! 하지만 뭐, 소설적 허용으로 은광은 기억하고 있고 현식을 만나러 가게 된 그런 내용이랍니다!
음, 급마무리로 제 글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!